생일, 연인과의 기념일,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크리스마스 등등..
우리는 수많은 기념일들을 맞이하며
함께 기쁨을 나누곤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날들을 위해
어떤 선물을 준비하시나요?
저는 이 특별한 날들을 위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의미있는 선물 을 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선물 만들기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선물을 준비하는 동안
상대방에 대해 더욱 오랫동안 생각할 수 있고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보며
설레이는 기분도 함께 느껴보세요.^^
저는 어버이날을 위한 선물로 만든 예시를 보여드리지만
인물이나 꽃의 느낌을 달리하여 다양하게 응용하여 선물해보세요.
# 만들기 예시 소개
case 1. 결혼 선물- 신랑, 신부와 하얀 꽃장식으로 꾸미기
case 2. 스승의 날 - 스승님과 카네이션꽃으로 꾸미기 등..
지금부터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핸드메이드 선물만들기 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Step 1. 재료 준비하기
# 재 료 : 클레이, 여러 종류의 조화, 나무상자, 오아시스 핀셋, 가위, 아이스크림 막대 or 산적꼬치용 이쑤시개
모든 재료는 다이소 매장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재료를 약간씩 다르게 구성하여 여러번 구매해본 결과,
평균적으로 총 비용은 13,000~15,000원이 들었습니다.
다른 선물들에 비해 비교적 재료 비용도 저렴하면서
만드는 사람의 정성과 사랑까지 담긴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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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클레이로 사람 얼굴 만들기
다이소에서 파는 클레이는 보통 3000원 정도 하는 것이 많습니다.
색상은 [흰색, 빨강색, 노랑색, 파랑색] 위주로 들어있고
이 색들을 조합하여 다양한 컬러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3000원짜리 두 세트 정도만 준비해도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Face
먼저 얼굴을 만들기 위해
흰색 클레이에 매우 적은 양의 빨강색과 노랑색 클레이를 섞어
얼굴피부톤을 만들어 준 다음
동그란 얼굴형을 만들어주세요.
그 다음 두 엄지손가락을 이용하여 클레이의 중간부분,
즉 눈이 위치하게 될 부분을 두 엄지로 살짝 눌러주세요.
손 자국이 너무 인위적으로 찍히면
클레이를 살짝살짝 눌러서 자연스럽게 다듬어주세요.
얼굴형이 완성되면 하루 정도 클레이를 굳힌 다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완전히 굳지 않은 상태에서도
작업이 가능하긴 하지만
손으로 만질때마다 모양이 일그러지므로
완전히 굳은 다음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 Hair
얼굴형 완성 후 눈과 머리카락을 만들어줍니다.
저는 실제 저희 가족의 눈 모양으로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눈은 아주 극 소량의 클레이를 떼어내어
손가락으로 돌돌 밀며 아주 얇게 만들어주세요.
머리카락을 붙이기 전에 뒤통수 부분에
머리카락으로 사용할 클레이 색으로 볼록하게 붙여주세요.
머리카락도 마찬가지입니다.
원하는 머리 길이로 여러 가닥을 미리 만든후
뒤통수, 옆머리, 앞머리 순으로
차곡차곡 머리를 쌓는다는 느낌으로 머리카락을 올려주세요.
앞머리쪽이나 정수리 부분으로 올수록
머리카락을 얇게 만들면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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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조화꽃으로 꽃꽃이하여 완성시키기
꽃은 화분으로 있는 조화, 낱개로 파는 조화, 카네이션용 꽃(옷핀이 달린) 등으로
원하는 스타일의 꽃들을 골랐습니다.
다이소에서 낱개로 파는 조화도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장식용 화분으로 제작되어 있는 조화꽃이
더욱 작고 예뻤습니다.
비용도 6~8천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 꽃꽃이
우선 묶음으로 되어있는 꽃들을 하나 하나 분리하여 준비해놓고
나무 상자 속에 꽃꽃이용 오아시스를 넣어줍니다.
꼭 오아시스가 아니어도 스펀지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오아시스를 넣은 후에는 그 위에 초록색 클레이를 만들어
얇게 펴서 밑바탕을 깔아주세요.
그 다음 처음에 만들어 놓았던 클레이 얼굴에
간단한 몸통을 만들어줍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여드리는 것과 같이
아이스크림 막대를 이용하여
얼굴을 오아시스에 고정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남은 클레이를 이용하여 몸통이 되도록
막대를 살짝 감싸주세요.
꽃 장식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인물을 원하는 위치에 꽂아 고정시켜 주세요.
그 다음 인물을 중심으로 꽃꽃이를 시작합니다.
저는 인물 뒤쪽 배경이되는 부분을
조금 높고 풍성하게 꾸며주고
앞쪽에는 인물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작은 꽃들을 낮게 배치하여 구성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버이날의 상징인
카네이션 꽃 한 송이로 포인트를 주어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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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제가 보여드린 과정은
어버이날을 위한 컨셉이었지만
꽃으로 계절감을 표현할 수도 있고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다양한 기념일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번에는 다른 버젼의
꽃과 클레이를 이용한 선물만들기 과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만들기 과정과 관련하여
문의나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이나 방명록을 통해 문의주세요.
여기까지 포스팅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